최근 인니 거시경제 - 2월 인플레이션 발표 (5.47%)
최근 인니 거시경제 - 2월 인플레이션 발표 (5.47%)
2023.3.1.(수) 인니 통계청은 2월 인플레이션 통계를 발표한 바, 관련내용 아래 공유합니다.
1. 핵심내용
o 전년대비 인플레이션(소비자물가지수 상승률)은 5.47%로, 전월의 5.28%에 비해 상승폭이 증가하였고, 전월대비 인플레이션은 0.16%로 전월의 0.34%에 비해 상승폭이 감소하였음.
2. 관찰 및 평가
o (현황 분석) 전년대비 수치가 1월에 비해 다소 상승(5.28%→5.47%)하였음에도, 급격한 인플레이션 국면에 재진입하였다고 보기는 어려움.
- 전년대비 수치(5.47%)는 Moody's 금융사의 예상치인 5%보다는 높음에도, 전월대비 수치는 소폭 하락(0.34%→0.16%)하는 등 전체적 상황 조망 필요함.
- 라마단-르바란 등 계절적 요인으로 상반기 인플레이션이 일부 유지될 수는 있으나, 인니 중앙은행은 금년 전체 물가상승률을 3.5% 정도로 추산하고 있음.
o (기준금리) 중앙은행은 23.1월 5.75%로 기준금리를 인상 조정한 후, 23.2월에는 동결한 바 있음.
현재 물가상승률 수준을 감안할 때, 3월 금리 결정 시 추가 인상 가능성은 높지 않다고 판단됨.
3. 상세내용
가. 항목별 검토
o (전년대비) 2023.2월 소비자물가지수 상승률(전년대비)은 5.47%로, 지난 달 수치에 비해 소폭(0.19%P) 상승하였음. 주요 상승항목은 교통(13.59%), 식음료․담배(7.23%), 주택·물·전기·가정용연료(3.43%)이며, 정보통신․재무 서비스만 전년대비 하락(-0.20%)하였음.
* CPI 상승률 (Y-on-Y): 2021년(1.55%, 1.38%, 1.37%, 1.42%, 1.68%, 1.33%, 1.52%, 1.59%, 1.60%, 1.66%, 1.75%, 1.87%)
2022년(2.18%, 2.06%, 2.64%, 3.47%, 3.55%, 4.35%, 4.94%, 4.69%, 5.95%, 5.71%, 5.42%, 5.51%)
2023년(5.28%, 5.47%)
o (전월대비) 2023.2월 소비자물가지수 상승률(전월대비)은 0.16%로, 지난 달 수치에 비해 0.18%P 하락하였음. 주요 상승항목은 식음료․담배(0.48%)이며, 교통(-0.22%), 정보통신․재무 서비스(-0.02%)는 전월대비 하락하였음.
* CPI 상승률 (M-to-M): 2021년(0.26%, 0.10%, 0.08%, 0.13%, 0.32%, -0.16%, 0.08%, 0.03%, -0.04%, 0.12%, 0.37%, 0.57%)
2022년(0.56%, -0.02%, 0.66%, 0.95%, 0.40%, 0.61%, 0.64%, -0.21%, 1.17%, -0.11%, 0.09%, 0.66%)
2023년(0.34%, 0.16%)
나. 기관별 분석
o (인니 중앙은행) 월별 상승률은 0.16%로서, 전월의 0.34%대비 감소함. 연간 상승률은 5.47%로 통제되고 있으나, 전월 5.28%에 비해서는 약간 높았음.
- 근원인플레이션(Core Inflation) 기준으로는 월별 상승률 0.13%로서 전월 0.33%대비 하락하였으며, 연간 상승률은 3.09%로서 전월 3.27%보다 낮았음.
* 근원인플레이션(Core Inflation): 기초경제여건으로 결정되는 물가상승률의 의미하며, 본래의 소비자물가상승률에서 농산물․원자재 등을 제거하여 계산함.
- 중앙은행은 향후 근원인플레이션이 금년 상반기 동안 목표범위(3.0%±1%) 안에서 유지되고, 소비자물가지수 상승률은 금년 하반기 내에 목표범위(3.0%±1%)로 돌아올 것이라고 예상함.
o (만디리 은행) 경제학자 Faisol Rachman은 2022년 2월의 소비자 물가지수 상승률(전년대비)이 하락하였으므로, 이에 따른 기저효과 원인일 수 있다고 밝힘.
- 라마단과 르바란에 의한 계절적 요인으로 인한 3~4월의 기간을 제외하고, 연간 인플레이션은 계속 완화될 것으로 보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