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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니 기준금리 인상(5.50%→5.75%) 및 중앙은행의 경제동향 평가(1월)

인니 중앙은행(BI:Bank Indonesia)은 이사회 회의(1.18-19)를 거쳐 기준금리를 5.50%→5.75%로 0.25%P 인하는 한편, 인니 경제는 세계경제 둔화에도 불구하고 내수에 의해 성장하고 있다고 발표한 바, 주요 내용 공유합니다.

 

1. 주요 경제동향

 가. 기준금리 인상

   o (결과) 2023.1.18.~19. 인도네시아 중앙은행은 이사회 회의(The BI Board of Governors Meeting)를 통해 기준금리(the BI 7-Day Reverse Repo Rate)를 5.75%로 0.25%P 인상하고, 또한 예금금리(Deposit Facility rate) 5.00%, 대출금리(Lending Facility rate) 6.50% 로 각각 0.25%P 인상하기로 합의하였음. 

     * 인니는 2021.2.18. 기준금리를 인하(3.75%→3.50%)한 이후, 2022.8월 3.75%로 인상, 2022.9월 4.25%, 2022.10월 4.75%, 2022.11월 5.25%, 2022년 12월 5.50%로 인상한 바 있음. 금번 결정을 통해 5.75%로 다시 인상한 것임. (6개월 연속)

   o (취지) 이번 기준금리 인상 결정은 보다 신중한 방식(more measured manner)으로 진행한 것임. 중앙은행은 2022년 8월 이후 총 2.25%P의 기준금리를 인상한 것이 2023년 상반기 근원인플레이션(core inflation)이 목표범위(3.0%±1%) 내로 회복되고, 2023년 하반기 소비자 물가지수(CPI) 역시 목표범위(3.0%±1%) 내로 회복되는 것을 보장하기에 충분하다고 판단함.

     * 근원인플레이션(Core Inflation): 기초경제여건으로 결정되는 물가상승률의 의미하며, 본래의 소비자물가상승률에서 농산물․원자재 등을 제거하여 계산함.

 

 나. 세계경제 동향

   o (경제둔화) 세계 경제 성장은 이전 예측보다 둔화됨. 이는 결론을 짓지 못한 정치․경제적 분열과 선진국의 공격적 통화 긴축을 주 원인으로 함. 인니 중앙은행은 2023년 세계 경제성장률 전망을 2.6%→2.3%로 하향 조정함

   o (긍정적 신호) 높은 인플레이션이 성장 둔화와 함께 완화되기 시작하는 징후가 있으며, 완만해진 인플레이션 압력에 따라 선진국 긴축정책은 정점에 접근하고 있음. 금융 불확실성도 가라앉기 시작하여 개도국으로의 자본흐름이 증가하고 환율 약세 압력도 완화되고 있음.

 

 다. 국내경제 동향

   o (내수․수출) 경제성장은 강해지는 내수에 의해 주도적으로 개선 중임. 소비는 코로나 정책 폐지 이후 이동성 증가에 따라 더욱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며, 투자는 사업전망 개선, 외국인 투자유입 증가 등으로 개선 예상됨. 수출은 중국의 코로나 완화 정책에도 불구하고 글로벌 경기침체로 인해 다소 둔화가 예상됨.

   o (경제 전망) 2022년 경제성장률은 수출․소비․투자 개선에 힘입어 4.5~5.3%의 상단에 이를 것으로 전망됨. 2023년 경제성장은 지속되겠지만, 세계 경제성장률 하락과 맞물려 4.5~5.3%의 중반으로 소폭 둔화될 전망임. 

 

 라. 환율

   o (동향) 루피아 환율이 강세를 보여 경제 안정을 뒷받침하고 있음. 2023.1.18.의 루피아화 가치는 2022년 말 대비 3.18% 상승함으로써 필리핀(2.08%), 말레이시아(2.04%), 인도(1.83%) 등 대비 높은 상승률을 보임. 

     - 국내 금융시장의 안정성, 국내 금융자산의 수익률, 글로벌 금융 불안정 소폭 완화 등으로 인해 국내 금융시장으로 외국자본 유입이 원활한 것으로 보임.

   o (예상) 중앙은행은 경제전망 개선에 따라 루피아가 계속 강세를 보이며, 따라서 인플레이션을 더욱 낮출 것으로 예상함

 

  마. 인플레이션

   o (2022년말) 작년말 소비자 물가지수(CPI) 인플레이션은 5.51%로, 연료 보조금 조정 후 전망치인 6.5%보다 훨씬 낮았음. 근원 인플레이션 역시 3.36%로 예측치(4.61%)보다 훨씬 낮았음.

   o (정책방향) 중앙은행은 근원 인플레이션과 소비자 물가지수 인플레이션이 각각 금년 상반기와 하반기에 목표범위(3.0%±1%) 내 돌아올 것으로 예상하며, 통화정책 대응을 계속 강화할 것임.

 

2. 관찰 및 평가

   o (연속 인상) 이번 기준금리 인상(0.25%P↑)은 8월(0.25%P↑), 9월(0.50%P↑), 10월(0.50%P↑), 11월(0.50%P↑), 12월(0.25%P↑)에 이어, 6개월 연속 기준금리를 인상한 것임.

    - 1월 0.25%P 인상은 만디리 국영은행 및 다나몬 은행의 예측치와 일치함.

   o (전망) 시장은 기준금리 인상이 더 이상 없을 것이라는 의견이 우세

    - 인니 중앙은행 총재(Perry Warjiyo)는 기자회견 중 향후 추가 금리인상 가능성을 묻는 질의에 대해, “우리가 예측할 수 없는 특별한 정보가 없다면, 충분한이라는 단어를 사용하는 것으로 답을 하겠다”고 언급.

    - DBS은행 경제학자(Radhika Rao)는 중앙은행 총재의 발언을 통해 통화긴축 사이클이 막바지에 이르렀다는 기대감이 불어넣어졌다고 평가함.

    - 만디리은행 경제학자(Faisal Rachman)는 금년 중앙은행의 전망을 크게 바꿀 수 있는 주요 사건이 없는 한, 중앙은행은 2023년 동안 기준금리 추가변경은 보류할 것으로 예상함.

    - 캐피털 이코노믹스 애널리스트(Gareth Leather)는 중앙은행이 올해 추가금리 인상이 없을 것이라는 신호를 보낸 것으로 보인다라며, 우리는 이에 대응해 예측을 바꿀 필요가 있다고 언급함.  

    - 다만, 경제법 연구센터 국장(Bhima Yudhistira)는 최근 쌀값 인상 등 주요 생필품의 가격 상승을 감안할 때, 중앙은행에게 금리를 올리지 말라는 언급은 무모하다고 평가하며, 세 번 정도 더 인상할 여지가 있다고 평가함.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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